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런 맥기 (문단 편집) === KBL 1기: [[부산 kt 소닉붐|부산 KTF 매직윙스]] (2004~2007) === [[http://www.kbl.or.kr/players/player_info.asp?pcode=220166|KBL 기록]] [[파일:애런 맥기_ktf4.jpg]] '''[[제스퍼 존슨]] 이전 부산 KTF의 짧은 전성기를 이끌어낸 외인''' 지금이야 KBL에서 외국인선수 뽑는 눈만큼은 최고로 꼽히는 [[추일승]] 감독이지만 04-05 시즌만해도 겨우 KBL 2년차였고, 자유계약제가 시작되면서 팀들마다 NBA 경력자나 2m를 훌쩍넘는 장신센터들을 데려온 반면, 각각 스페인 2부리그 경력이 최고인 애매한 신장의 두 떡대 애런 맥기와 [[게이브 미나케]] 콤비를 꼽은 부산 KTF의 선택은 다른 팀들 및 팬들의 이목을 별로 끌지 못했고, 그저 [[현주엽]]의 건강이 새 시즌의 성패를 가늠할거란 의견이 전부였다.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[[게이브 미나케|미나케]]-맥기 콤비는 가히 04-05 시즌 최고의 외인조합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데, 미나케가 평균 24.7점(리그 4위)-8.1리바운드, 맥기가 '''22.7점-12.9리바운드(리그 1위)'''를 기록, 두 선수들이 팀 득점의 56%, 리바운드 62%를 다 해주었고, 이 덕분에, [[현주엽]]을 제외하곤 특출난 선수가 없던 [[부산 kt 소닉붐|부산 KTF]]는 [[원주 DB 프로미|원주 동부]], [[전주 KCC 이지스|전주 KCC]] 등과 함께 리그 내내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. 이 떡대 콤비가 맹활약해준 덕분에 무릎이 성치 않던 舊 에이스 [[현주엽]]은 공격 부담에서 벗어나 원래 장기였던 패스웍을 맘껏 발휘하며 평균 14.2점-3.6리바-'''7.8어시스트'''를 기록, 대구 동양의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에 이어 리그 어시스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. 비슷한 체형의 세선수는 육중한 덩치에도 불구 결코 스피드가 뒤쳐지지 않은데다 세 선수 모두 3점 능력을 갖추어 공격 시엔 상대팀 프런트코트 누구와 붙어도 미스매치가 발생했는데, 이는 "포워드 농구"를 주창하는 [[추일승]] 감독의 주 전략이기도 했다. 6라운드에서 3승 6패로 부진하면서 시즌 막판 몰아쳤던 [[단테 존스]] 열풍에 밀려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친 부산 KTF는 플레이오프 판도를 뒤흔들 유력한 카드로 꼽혔으나, 하필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포워드 농구의 한축인 미나케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5경기차[* KTF는 당시 1위 TG삼보와는 4경기차였다.]였던 5위팀 서울 삼성에 2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6강에서 탈락하고 만다. 05-06 시즌을 앞두고 맥기는 부산 KTF와 재계약을 맺었지만, 포워드 농구의 양대 축이었던 [[현주엽]][* 창원 LG와 FA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고, 대신 FA 보상선수로 [[송영진(농구)|송영진]]이 합류했다.]과 [[게이브 미나케|미나케]][* 다혈질의 성격탓에 재계약에 실패했다.]가 떠난데다, 설상가상으로 새 외국인선수 마크 샐리어스의 부진까지 겹치며 팀은 2라운드 초반까지 4승 8패에 그치고 만다. 하지만 2라운드 중반 샐리어스의 교체 외국인선수로 온 [[나이젤 딕슨]]이 KBL에서 거의 [[샤킬 오닐]]급 존재감을 보여준데다, 서울 SK와의 3:3 트레이드[* 부산 KTF get: [[조상현]], [[황진원]], [[이한권]] ↔ 서울 SK get: ~~[[방성윤]]~~, [[정락영]], [[김기만(농구)|김기만]]]로 [[조상현]], [[황진원]] 등 좋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 되었고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나갔고, [[나이젤 딕슨|딕슨]]의 존재로 골밑 부담을 다소 던 맥기는 평균 22.9점-9.8리바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을 든든히 지켰다. 하지만 5라운드 막판, 2월 25일 오리온스전에서 딕슨이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면서 또다시 지난시즌의 악몽이 재현되는가 했더니, 딕슨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데려온 NBA 출신 켄 존슨(202.8cm)과 함께 정규시즌은 어찌어찌 버티다가 4위를 하지만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켄 존슨이 거의 투명인간급 활약을 보여준 탓에 또다시 5위팀 전주 KCC에 2연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고, KTF는 코리아텐더 시절을 합쳐서 플레이오프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. 덕분에 [[추일승]] 감독은 "플레이오프 '''일승'''이 급한 거 아니냐?"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. [[파일:애런 맥기_ktf3.jpg]] 06-07 시즌, 팀과 3년 연속 재계약한 맥기는 새 파트너로 스페인 리그 출신의 백인 떡대 필립 리치(196cm)를 맞이한다. 맥기와 마찬가지로 몸싸움과 외곽슛 모두 가능한 전천후 빅맨이었던 리치는 맥기와 최강의 호흡을 자랑했고, 이때쯤부터 [[추일승]]표 포워드 농구가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두 외국인선수들에게 의존하던 기존의 플레이에서 벗어나, [[신기성]]-[[황진원]]-[[송영진(농구)|송영진]]-리치-맥기의 베스트 5와 [[김도수]], [[이한권]] 그리고 아직 신인이던 [[조성민(농구)|조성민]]까지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치열하게 달리는 농구를 선보이며,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. 안양 KT&G와의 6강 플옵에서 맥기는 [[단테 존스]]와 치열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인 끝에 2연승으로 안양 KT&G를 격파, [[추일승]] 감독에게 드디어 플레이오프 승리를 안겨주었고, 이어진 창원 LG와의 4강전에서도 [[찰스 민렌드]]를 잘 막아내며 3승 1패로 창원 LG를 격파, 팀 창단이래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. [[부산사직체육관|사직 홈]]에서 열린 3차전에서 맥기는 심판판정에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심판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1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으나, 이어진 4차전에서 그 유명한 "[[퍼비스 파스코]] 심판 폭행사건"이 터지는 바람에 맥기가 빠진 부산 KTF가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. [[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|울산 모비스]]와 맞붙은 챔프전은 사상 최고의 접전이었고, [[양동근(농구)|양동근]] vs. [[신기성]]의 신구 포인트 가드 대결만큼이나 [[크리스 윌리엄스]]/크리스 버지스 vs. 애런 맥기/필립 리치 간의 골밑 대결도 화제가 되었다. 결국 7차전 접전끝에 울산 모비스가 승리를 거두면서, 맥기는 KBL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감하고 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